‘카탈로그 제작’, '친환경'까지 고려해야 한다면,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 현수 임
- 7월 14일
- 4분 분량
"우리 회사 카탈로그, 버려지는 순간까지 고민해보셨나요?"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친환경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쇄 카탈로그의 경우, '친환경'의 의미는 단순히 재생 종이에 인쇄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제작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죠. 그렇지 않고 서는 그린워싱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수도 있게되죠.
그렇다면 "제작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없애고, 동시에 더 높은 효과를 내는 카탈로그 제작 방법은 없을까?" 라는 질문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친환경 인쇄의 노력, 그리고 남겨진 '카탈로그 폐기'의 숙제
최근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인쇄물' 제작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제작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의미 있는 노력이죠.
먼저, '어떤 종이를 선택하는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친환경 용지 사용
많은 기업들이 책임 있는 산림 경영을 증명하는 FSC 인증을 받은 용지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펄프 사용을 배제하고 100% 재생 펄프만 사용한 친환경 종이 브랜드들도 주목받고 있죠. 이러한 용지들은 유해 물질의 함량이 낮고 재활용이 가능해 ‘카탈로그 제작’시 높은 수준의 인쇄 품질을 보장합니다.
그 다음으로, '어떻게 인쇄하는가'의 문제를 고민합니다.
친환경 인쇄 방식
기존의 석유계 잉크 대신,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방식이 최근 떠오르고 있습니다. 콩기름 잉크는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작업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 만든 인쇄 카탈로그도 언젠가는 '폐기'됩니다.
아무리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신경써서 제작했더라도, 인쇄물은 시간이 지나 정보가 낡거나 재고가 쌓이면 결국 '폐기'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카탈로그 폐기, 그냥 종이로 분리수거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조금 더 복잡합니다.
카탈로그의 종류별 폐기 방법
코팅된 카탈로그 (재활용 불가): 대부분의 고급 카탈로그처럼 표면이 비닐로 코팅된 경우, 이는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합니다. 이는 결국 소각이나 매립으로 이어져 환경에 부담을 주게 되죠.
일반 종이 카탈로그 (재활용 가능): 코팅되지 않은 일반 종이로 된 카탈로그는 종이류로 분리수거하여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량의 카탈로그: 수백, 수천 부에 달하는 대량의 카탈로그를 폐기할 때는, 전문 폐기물 수집 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당연히 추가적인 수거 및 처리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어떤 방식으로 폐기하더라도 인쇄 카탈로그는 결국 쓰레기를 배출하거나, 추가적인 비용과 자원을 소모하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쇄물이 가진 근본적인 한계입니다.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부터 폐기까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의 실현
그렇다면, 친환경적인 제작 노력을 기울여도 결국 남게 되는 '폐기'라는 숙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바로 이 지점에서 디지털 카탈로그는 매우 명확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넘어, 콘텐츠의 제작, 배포, 그리고 소멸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에 가까운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현하기 때문이죠.
제작 단계에서의 친환경성
종이 카탈로그가 우리 손에 오기까지, 어떤 여정을 거치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 시작은 숲에서 베어지는 나무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A4용지 약 10,000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30년 동안 자란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며, 이 종이를 펄프로 만들고 새하얗게 표백하는 과정에서는 막대한 양의 물과 에너지, 그리고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 물질이 사용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4용지 단 한 장에 약 1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그동안 우리가 감수해온 환경적 비용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디지털 카탈로그는 이러한 물리적인 생산 과정 전체를 생략합니다. 나무를 베거나, 막대한 양의 물을 사용하거나, 화학물질로 환경을 오염시킬 필요가 전혀 없죠. 디자인부터 제작, 완성까지 모든 것이 디지털 환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작 단계에서부터 발생하는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의 고리를 원천적으로 끊어낼 수 있습니다.
'폐기'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디지털 카탈로그’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지속 가능성' 에 있습니다. 인쇄 카탈로그는 정보의 유효기간이 끝나면 반드시 '폐기'라는 과정을 거치지만, 디지털 카탈로그는 물리적인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내용이 더 이상 필요 없어지면, 담당자는 간단히 URL 링크를 비활성화하거나 삭제하면 그만입니다. 수만 부의 종이를 파쇄하거나, 코팅된 종이를 일반 쓰레기로 버리며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죠.
또한, 정보가 변경되었을 때 기존 콘텐츠를 버리고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URL은 그대로 유지한 채 내용만 업데이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번 만든 콘텐츠의 생명력을 계속해서 연장시켜 나가는, 매우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 관리 방법입니다.
결국, 디지털 카탈로그를 선택하는 것은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하고 실용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친환경을 넘어, 더 나은 '효율'과 '경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이제 기업의 중요한 책임이지만, 비즈니스는 결국 '효율성'과 '고객 경험'이라는 현실적인 가치 성장도 필수 입니다. 놀랍게도, 디지털 카탈로그는 이 모든 것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몇 안 되는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1) 비교 불가능한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
디지털 카탈로그로의 전환이 가져오는 가장 즉각적인 변화는 바로 '비용 구조의 개선' 입니다. 단순히 인쇄비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죠. 전국으로 카탈로그를 발송하던 물류비, 창고에 쌓아두던 보관비, 시즌이 지나면 폐기해야 했던 처리 비용, 그리고 작은 오탈자 하나에도 발생했던 재인쇄 비용까지, 카탈로그 운영의 전 과정에 숨어있던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이는 실무자의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절약된 예산을 더 가치 있는 기획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듭니다.
2) 고객을 사로잡는 '선택과 집중'(큐레이션)의 경험
하지만 비용 절감보다 더 중요한 변화는 '고객 경험'에서 일어납니다. 기존 인쇄물이나 PDF 카탈로그가 모든 제품을 담아야 하는 '백과사전'이었다면, 메이크뷰의 디지털 카탈로그는 특정 고객이 가장 반응할 만한 핵심 정보만을 선별하여 보여주는 '잘 짜인 가이드북' 역할을 합니다. 이는 정보 과잉 시대에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구매 의도가 높은 제품에 시선을 집중시켜 구매 여정을 단축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것, 이것이 바로 디지털 카탈로그가 제공하는 또 다른 핵심 가치입니다.
비용 절감과 함께 실천하는 ESG 경영
‘친환경 카탈로그’의 가치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카탈로그로의 전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인쇄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실제로 디지털 카탈로그로 전환하는 것이 환경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통계에 따르면, 종이 한 장을 생산하는 데는 약 10리터의 물이 소비되고, A4용지 10,000장은 30년 동안 자란 나무 한 그루를 베어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100페이지짜리 종이 카탈로그 100부의 제작을 디지털 카탈로그로 대체한다면, 이는 곧 30년생 나무 한 그루를 살리고, 무려 10만 리터의 물을 절약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친환경 카탈로그로의 전환은 환경 문제에 민감한 오늘날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며,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완벽한 친환경 카탈로그 제작은, 처음부터 '종이로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친환경 카탈로그에 대한 진정한 고민은, 제작 방식을 바꾸는 것을 넘어 콘텐츠 전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메이크뷰(Makevu)의 디지털 카탈로그는 환경 보호, 비용 절감, 그리고 효과적인 마케팅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