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탈로그 제작,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핵심 Q&A 가이드)
- 현수 임
- 6월 11일
- 6분 분량
"우리 회사 제품,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마케팅이나 영업 담당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는 고민일 겁니다. 특히, 멋지게 만든 카탈로그를 메일로 보냈지만 정작 고객이 파일을 열어보지 않거나, 작은 정보 하나 바꾸기 위해 전체 인쇄를 다시 해야 했던 답답한 경험들은 많은 실무자들의 공감을 얻곤 하죠. 기존 방식의 한계를 느끼며 PDF 카탈로그 대체 방안을 찾고 계셨다면,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디지털 카탈로그' 또는 'e카탈로그' 제작을 처음 고려하시거나, 기존 방식에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그 해답을 함께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 그 첫 번째: 셀프 제작 vs. 디자인 전문가 의뢰
디지털 카탈로그를 만들기로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직접 만들까, 아니면 전문가에게 맡길까?"를 선택하게 됩니다. 두 가지 방식의 특징을 먼저 이해하면, 우리 회사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셀프 제작: 비용 효율성이 높고, 내용 수정이나 업데이트가 필요할 때 즉각적으로 직접 대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예산이 제한적이거나,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테스트하며 최적의 안을 찾고 싶을 때 적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전문가 제작 대행: 브랜드 정체성을 정확히 반영한 전문적인 디자인 퀄리티를 보장받을 수 있고,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시간을 절약하여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대표 카탈로그처럼 완성도가 매우 중요할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에 대해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 (FAQ)
이제 두 가지 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통적으로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에 대해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1. 솔직히, 전문 디자이너나 개발자가 아닌데 만들 수 있을까요?
A. 많은 분들이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을 떠올리면, 포토샵이나 인디자인 같은 전문 디자인 툴에서의 복잡한 작업이나, 심지어는 코딩을 통한 개발 과정을 생각하며 막막함을 느끼시곤 합니다. 실제로 여전히 많은 기업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디지털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반드시 그럴 필요가 없어졌는데요. 메이크뷰 처럼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된 '쉬운 제작 툴' 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기 때문이죠. 이러한 툴을 활용하면, 코딩 지식이나 복잡한 디자인 툴 사용법을 배우지 않더라도, 미리 디자인된 다양한 템플릿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고 준비된 이미지와 텍스트를 활용하여 내용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디지털 카탈로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기술 장벽 때문에 망설이셨다면, 이러한 새로운 방식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겁니다.
Q2. 효과적인 디지털 카탈로그, 기획부터 달라야 한다던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A. 맞습니다. 디지털 카탈로그 기획의 첫걸음은 "모든 것을 다 담으려는 욕심을 버리는 것" 에서 시작됩니다. 기존 인쇄물이나 PDF 카탈로그처럼 방대한 정보를 백과사전식으로 나열하는 것은, 스크롤의 피로도가 높고 집중 시간이 짧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선택과 집중' 입니다. 이번 카탈로그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단 하나의 핵심 목표' 와 '가장 중요한 콘텐츠' 가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기획의 출발점입니다. 예를 들어,
신제품 론칭이 목표라면? 구구절절한 회사 연혁보다는, 신제품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과 실제 사용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 그리고 구매 혜택과 같은 핵심 정보에 집중하여 콘텐츠를 구성해야 합니다.
특정 프로모션 홍보가 목표라면? 이벤트의 핵심 내용과 참여 방법, 그리고 기간 한정 혜택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해야겠죠.
이처럼, 모바일이라는 고객 친화적인 도구를 활용하기 때문에, 전체 정보 나열보다는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중심으로 기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이 카탈로그를 열었을 때, 단 몇 초 안에 "아, 이건 나에게 필요한 정보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모바일 카탈로그 기획의 시작입니다.
Q3. "모바일 카탈로그, 어떻게 디자인해야 고객의 시선이 머무를까요?"
A. 굉장히 좋은 질문인데요! 모바일 환경에서는 단순히 '잘 보이는 것'을 넘어, '짧은 시간 안에 시선을 사로잡고, 손가락으로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몇 가지 현실적인 팁을 공유해 드릴게요.
첫 페이지에 모든 것을 걸어보세요: 고객은 첫 페이지가 매력적이지 않으면 바로 이탈합니다. 가장 강력한 비주얼(예: 신제품 영상, 핵심 프로모션 이미지)과 이번 카탈로그의 핵심 메시지를 첫 페이지에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고객이 다음 페이지를 넘겨보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엄지손가락의 법칙'을 기억하세요: 대부분의 사용자는 한 손으로, 주로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조작합니다. '더 알아보기', '구매하기'와 같은 중요한 버튼이나 링크는 화면 중앙이나 하단 등 엄지손가락이 쉽게 닿는 영역에 배치하는 것이 클릭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텍스트는 '읽는 것'이 아닌 '보는 것'으로 만드세요: 긴 줄글은 모바일에서 피로감을 줍니다. 전달해야 할 내용은 간결한 문장으로 다듬고, 핵심 키워드는 굵게 표시하거나 색상을 다르게 하여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만드세요. 마치 이미지의 일부처럼 텍스트를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와이핑'과 '스크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세요: 여러 상품 이미지를 보여줄 때는 좌우로 넘겨보는 '스와이핑' 방식을 활용하여 갤러리처럼 보여주고, 브랜드 스토리나 상세 설명을 전달할 때는 위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스크롤' 방식을 사용하여 지루함을 덜어주는 등, 콘텐츠의 성격에 맞는 페이지 유형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인터랙티브 기능'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해야 효과적일까요?
A. '인터랙티브 기능'이란, 독자가 단순히 콘텐츠를 읽거나 보는 것을 넘어 직접 클릭하고, 참여하며, 반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모든 장치를 의미하는데요. 이는 정적인 카탈로그를 '소통형 콘텐츠'로 만드는 핵심 요소이죠. 메이크뷰가 제공하는 몇 가지 대표적인 기능과 그 활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상호작용, '링크와 버튼': 카탈로그 내의 특정 이미지나 텍스트에 링크를 걸거나, "더 알아보기", "구매하기"와 같은 명확한 버튼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는 고객이 궁금한 제품의 상세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거나, 문의 전화를 바로 거는 등 다음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고객의 구매 여정을 단축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생생한 경험을 위한 '동영상/GIF': 텍스트나 사진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제품의 실제 작동 모습이나, 브랜드가 가진 감성적인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패션 카탈로그라면 모델의 착용 영상을 통해 옷의 실제 핏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온라인 구매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설문/문의 폼': 카탈로그 내에 간단한 설문이나 문의 양식을 삽입하여,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거나 궁금증을 즉시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채널을 만드는 것으로,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Q5. 제작 비용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나요? (셀프 제작 vs. 전문가 대행)
A. 제작 비용은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요.
'셀프 제작'의 경우,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합리적인 구조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메이크뷰 에서는 포인트를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원가입 시 무료 체험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이후에는 필요한 만큼만 충전하여 제작하는 페이지 수에 따라 포인트가 차감됩니다. 이는 특히 다양한 카탈로그를 소량으로 자주 제작하거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을 때 매우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전문가 제작 대행'의 경우, 일반적으로 페이지 수와 콘텐츠의 복잡성을 기준으로 비용이 책정됩니다. 메이크뷰의 전문가 제작 서비스는 페이지당 비용(예: 11만 원부터)을 기본으로 하며, 추가적인 기능이나 특별한 디자인 요구사항에 따라 최종 견적이 결정됩니다. 초기 투자 비용은 셀프 제작보다 높을 수 있지만,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고 내부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예산과 제작 역량, 그리고 원하는 결과물의 퀄리티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6. "완성된 디지털 카탈로그,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나요?"
A. 디지털 카탈로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공유의 편리함인데요. 완성된 카탈로그는 고유의 URL 링크로 생성되기 때문에, 이 링크 하나만 있으면 어떤 디지털 채널로든 제약 없이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LMS) 및 알림톡
고객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메일 뉴스레터
본문이나 버튼에 링크를 삽입하여 고객의 클릭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SNS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프로필 링크나 게시물에 URL을 포함시켜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내 임베드
회사 홈페이지나 제품 상세 페이지에 직접 삽입하여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연동 (QR코드)
매장이나 행사장, 인쇄물 등에 QR코드를 인쇄하여 삽입하면, 오프라인 고객을 손쉽게 온라인 디지털 카탈로그 경험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Q7. "배포 후 성과 분석도 가능한가요?"
A. 메이크뷰와 같은 플랫폼에서는 통계 기능을 통해 고객의 반응(페이지 뷰, 클릭률 등)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콘텐츠를 개선해나갈 수 있습니다. 어떤 페이지의 조회 수가 높은지, 어떤 버튼이 많이 클릭되었는지 등을 파악하여 다음 카탈로그 기획이나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Q&A를 통해 알 수 있는 것: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의 핵심 고려사항
지금까지 살펴본 질문과 답변들은 결국 성공적인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이 몇 가지 핵심 원칙 위에 세워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첫째, 전문 기술의 유무보다 명확한 기획과 목표 설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둘째, 모든 디자인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셋째, 단순 정보 나열을 넘어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작과 배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성과를 측정하고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원칙들을 바탕으로 할 때, 디지털 카탈로그는 단순한 자료를 넘어 효과적인 비즈니스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활용 사례: 실제 기업들은 어떻게 성과를 만들고 있을까요?
이론적인 장점들을 아는 것을 넘어, 다른 기업들은 디지털 카탈로그를 어떻게 활용하여 자신들이 겪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었는지 참고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공 사례는 우리 회사만의 전략을 세우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으니까요. 아래 두 기업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해보세요.
B2B 영업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빙그레
국내 대표 식품 브랜드 중 하나인 빙그레는 다양한 제품군과 수많은 유통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어, 신제품 정보나 가격 변경 시마다 인쇄 카탈로그를 수정하고 재배포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비효율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한 B2B 디지털 카탈로그를 도입하여 모든 파트너가 언제나 최신 정보를 URL 하나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정보 전달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되어 파트너사와의 신뢰가 깊어졌고, 인쇄 및 배포에 소요되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여 영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 맞춤 연결'로 상담 전환율 300% 상승 시킨 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는 매월 변경되는 다양한 상품 정보 때문에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렵고, 문의 과정이 대표번호로 집중되어 상담 대기가 길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브로셔에 '개인화 기능'을 적용하여, 고객이 자신의 지역 대리점으로 바로 연락할 수 있는 맞춤형 버튼을 제공했습니다. 고객 문의 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실제 상담으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300% 상승하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디지털 브로셔가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어떻게 직접적인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디지털 카탈로그,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을 전달하는 방법
오늘 함께 살펴본 것처럼, 성공적인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은 단순히 보기 좋은 디자인을 넘어, 명확한 기획부터 전략적인 제작, 효율적인 배포,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분석에 이르는 체계적인 과정 속에서 완성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여러분의 다음 디지털 카탈로그는 단순한 정보 전달 자료를 넘어,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막연한 고민을 넘어, 이제 구체적인 실행을 통해 여러분의 멋진 아이디어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콘텐츠로 탄생하기를 응원합니다.
(메이크뷰는 이러한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의 모든 단계를 쉽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과 전문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